개봉일 2016년 4월 13일
재개봉 2023년 1월 25일
제작국가 프랑스
장르 범죄. 드라마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0분
제작 프랑수아 트뤼포
배급 (주)엣나인필름
감독 프랑수아 트뤼포
주연 장 피에르레오(앙뜨완느 도이넬역). 클레어 모리에르(질베르 도이넬역, 앙뜨완느 어머니)
영화정보. 감독
지난번 쥴 앤 짐에서도 말씀드렸던 누벨바그 영화 중에 또 한 작품입니다. 실존주의 철학을 배경으로 하며 그중에 실존주의 작가 카뮈의 <이방인>이 바로 누벨바그 영화접근방식의 대표적인 원형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주인공들의 세계 속에서 자신들의 존재적인 면에만 집착한다는 점이 첫째 특징이며, 극의 결말이 예측불가 하다던가 감정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공간과 시간들이 새롭게 서술된다는 점이 두 번째 특징이고, 야외촬영의 이점을 활용해 가벼운 장비를 선택해서 스튜디오촬영의 좁은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덕분에 움직이는 피사체에 맞춰 촬영하는 패닝과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트레킹과도 같은 기법이 세 번째 누벨바그의 특징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누벨바그 작가들은 그들이 존경하거나 추앙하며 롤모델이 되는 작가에게 존경을 표현하는 오마주가 있습니다. 400번의 구타에서는 앙트안과 르네가 학교를 빼먹고 극장에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둘은 극장에 붙어있었던 영화스틸을 훔쳐 달아날 때, 그 스틸이 1953년 잉마르 베리만감독작 모니카와의 여름의 한 장면입니다. 400번의 구타는 시간순서대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또한 이 작품은 트뤼포 감독의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한 자서전적인 영화이기도 합니다.
등장인물. 출연진
장 피에르 레오 (앙뜨완느 도이넬 역)
클레어 모리에르 (질베르 도이넬, 앙뜨완느 어머니 역)
알베르 레미 (줄리엥 도이넬역)
가이 드콤블 (선생님 역)
조르주 플라망 (비기 역)
파트릭 오 파이 (르네 역)
줄거리
주인공 앙뜨완느는 발자크의 소설과 영화를 좋아하는 12살 소년입니다. 무심한 어머니와 양아버지 사이에서 자라고 있으며, 이 소년은 파리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앙뜨완느는 학급에서 돌려보는 누드 사진을 보다가 교실 구석에서 벌을 받게 됩니다. 감독의 주관적인 시선으로는 누드 사진을 가지고 온 친구, 그 사진을 같이 돌려본 다른 친구들은 벌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집에 돌아가지만 어머니로부터 호 된 일을 하게 된 앙뜨완느는 숙제할 시간마저 없습니다. 그래서 그다음 날 학교는 나가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거짓말을 핑계로 학교를 빠지자 의붓아버지로 부터 뺨을 맞습니다. 홧김에 가출을 하게 되지만 끌려오게 되고, 또다시 가출하게 되며, 물건을 훔치는 일로 앙뜨안느의 행동은 점점 과감해지거나 걷잡을 수 없이 변해갑니다. 사실은 가출했을 때 의붓아버지가 다니는 회사 타자기를 훔쳐서 팔려고 했다가 못 팔게 되자 다시 되돌려주려고 갔다가 경찰서에 붙잡히는 다소 억울한 상황이 펼쳐지게 되고, 냉담한 어머니와 의붓아버지는 소년형무소 구치감으로 앙뜨완느를 집어넣는 일에 대해 동의하게 됩니다. 그러나 앙뜨완느는 틈을타 탈출하게 되고, 도망친곳은 더 이상 달아날 곳이 없는 곳으로 허망해 보입니다.
한 줄 영화평
영원히 살아 숨 쉬는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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