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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액션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양자경 골든글로브

by 나라다님 2023. 2. 18.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 포스터이미지

 

에블린이라는 영혼이 다중우주에 연결되면서 여행과 체험을 하게 되고, 그런 메타버스(다중우주)의 여정 속에서 가족을 구하는 내용입니다. 같은 공간에 있는 가족들이지만 각자의 삶의 방식과 생각이 다르기에 각자의 다중우주에 살고 있는 이들을 이해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영화정보

개봉일 2022년 10월 12일

재개봉일 2023년 3월 1일

제작국가 미국

장르 액션. 코미디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39분

수입 (주)더쿱디스트리뷰션

배급 워터홀컴퍼니(주)

감독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주연 양자경(에블린 역)-2023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아카데미(오스카)상 노미네이트중

 

 

 

줄거리

에블린(양자경)은 미국에서 세탁업을 하는 중국계 이민가족입니다. 휠체어를 탄 아버지를 모시고, 딸은 동성연애를 하고, 남편은 이혼을 시도합니다. 세무서 직원은 에블린이 들고 온 서류를 보면서 심한 말로 짜증을 냅니다. 에블린의 아버지는 배우가 되는 걸 원했지만 남편을 택한 삶을 살았고, 결국 남편과의 사이에는 지금 희망이 없습니다. 그녀는 이런 에블린의 이 공간에서 견디는 게 너무 괴롭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문득 에블린에게 멀티버스(다중우주)가 옵니다. 세무서 승강기에서 남편인 '에드먼드 왕(키 호이 콴)'이 자신은 다중우주에서 왔다며 지시대로 따르라고 하고, 에블린이 멀티버스 여행을 떠나면서 수많은 에블린과 만납니다. 에블린은 각각 다른 유니버스(각각 경험하고 있는 공간세계)의 에블린이 잠시 한 정신으로 공유가 됩니다. 자신이 갖고 싶은 능력을 가진 가까운 공간의 다른 에블린을 잠시 불러내어 접하며 뛰어난 능력을 보여 줍니다. 쿵후를 마스터한 에블린과 접신해서 위기를 모면하거나. 원수 같은 세무서 직원과 기괴한 세상에서 연인이 되는 등의 다른 유니버스의 에블린을 겪습니다. 이 영화는 매트릭스와 비슷한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매트릭스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느낌입니다. 메타버스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CG의 기술이 안 보이는데 그것이 오히려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한마디로 아날로그식 메타버스 영화입니다. 영화는 총 3개의 파트로 나누어 영화제목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1파트는 에브리씽, 2파트는 에브리웨어, 3파트는 올앳원스입니다. 그래서 영화제목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입니다. 1파트 에브리씽이 멀티버스 세계를 안내하면서 수많은 에블린을 만납니다. 이중에 실제 홍콩 출신 인기 스타 양자경 본인도 만납니다. 파트 1이 한 공간에서 다른 유니버스의 에블린을 불러내고, 파트 2에서는 다른 유니버스 공간에서 세탁소하는 에블린이 들어가서 빌런인 '할아버지 투파키'와 대결하고, 또한 여러 유니버스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트 3에서는 흑화 된 에블린과 '할아버지 투파키'의 대결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무한한 스토리 전개입니다.

 

 

 

매력포인트

다른 공간 같은 시간이 잘 섞여 있으며, 멀티버스 소재의 영화 중에 가장 흥미롭고 난해하지만, 높은 공감을 유도하는 양자경의 진심이 담긴 연기가 영화의 포인트 이기도 합니다. 영화가 후반으로 가면서 이야기하는 포인트는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사는 가족들 각자는 본인들의 유니버스를 가지고 있고, 각자 삶의 생각과 판단이 다릅니다. 이 각자의 삶의 방정식이 충돌하면서 파열이 일어납니다. 그렇기에 다른 유니버스에서 살고 서로를 이해 못 하고 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그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영화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엄마, 남편, 부모, 자식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대부분의 영상이 아날로그 방식의 특수 효과 촬영입니다. 손가락이 특이하게 긴 세상에 나왔던 손도 그냥 고무로 된 무언가를 끼고 연기를 하고, CG 없이 수많은 장면들이 조형물 같은 것들을 이용한 편집으로 시각효과를 위한 아이디어와 촬영기법이 훌륭합니다. 헤드셋 장면을 보면 다른 멀티버스에서 능력을 소환할 때 헤드셋을 귀에 끼고 표현합니다. 크게 허접한 느낌보다는 양자경의 멋진 액션이 꽤 펼쳐지면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결론

우리가 영화를 보는 이유는 일상적이지 않은 일들을 담아 그 영화의 세계에 푹 빠졌다가 돌아오는 경험이 기분을 좋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내 면의 감정을 건드리며 무언가 깨어나게 하는 영화는 틀림없이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다중우주의 에너지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이해를 해석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 유니버스를 살아가는 당신과 나의 삶에 대한 태도 이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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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10개 부문, 11개 후보에 이름을 오렸습니다.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으로 등극한 에브리씽 에브리우어 올앳원스는 지난해 국내 극장에서 홀연히 사라졌다가 오스카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흥행세를 타게 되자  3월 12일 오스카 시상식을 앞두고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수상기원의 3대 공약 중 하나로 발표한 배급사 워터 홀 컴퍼니는 재개봉 날짜를 3월 1일로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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